|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RheoCho (강세이) 날 짜 (Date): 1995년07월07일(금) 03시12분01초 KDT 제 목(Title): Re] Christian 되기... 저도 seeker님과 같은 고민을 많이 하던 사람입니다... 항상 내가 아무리 까불어도 하나님 손바닥안에 있다는 생각을 해 왔지요... 교회에 나가지 않고... 생활이 방탕해 지면... 언제나 하나님께서 '이놈 정신차려라'하시는 듯 부르심을 받아 왔어요... 또 그러다 나혼자 생각하기를 '나 같은 사단이 교회에 나가서 모하나' 하면서 또 멀어지기도 하고... 그런 생활들이 반복되었었읍니다... 근데... 저번에 목사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하나님의 부르심이 항상 모든 사람에게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어떤이에게는 맹목적으로 보이는 갑작스럽고 요란해 보이는 부르심을 주시기도하고 또 어떤이에게는 항상 힘들고 어렵지만 그 속에서 천천히 크는 그런 부르심을 주시기도 한다... 근데 너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수영을 배우고 싶으면 항상 물가에서 놀아라... 니가 쪼금 물에 뜰줄 알기 때문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강사의 말이 귀에 안 들어 오고 가끔 오만한 마음으로 혼자 해 보려하지만... 또 억지로 그 가르침을 익힐려하면 오히려 더 힘들고 지치게 된다. 그래서는 제대로 수영을 배울 수 없는거다... 그렇다고 또 니가 안 배우고 말겠다는 생각은 아니지 않느냐... 니 믿음이 약하다거나 다른 사람들과 같은 열성이 없다고 너무 조급해하지 마라... 언젠가 자신도 모르게 제대로 헤엄치고 있는 너를 발견할 수 있을테니 그때까지 물가에는 있어야 하지 않느냐' 뭐 그런 요지의 말씀이셨어요... 저도 그 말씀에 용기를 얻고 이제 다시 물가에 나왔읍니다... 그리고 물가에서 조급하지 않게 헤엄을 배우기를 바라고 있읍니다... 영원히 죽을 때까지 나일론으로 남아 있을지도 모르고...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힐까 두렵기도 했었지만... 그런 조급함과 두려움이야 말로 사탄의 고단수 유혹일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Applied Rheology Laboraory, Chem.Eng.Dept., KAIST, Hansol Cho(RheoCho) 응용 레올로지 연구실, 화학공학과, 유성공대(?), 조한솔 042-869-3956 '강세이'는 강아지의 갱상도 사투리입니더... '세'자를 놉게 일그이소... 우리것은 소중한 것이여... 국산 개고기를 애용합시다!!! <--개 풀 뜯는 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