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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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cheter)
날 짜 (Date): 1995년07월02일(일) 17시40분18초 KDT
제 목(Title): 욥의 노래7(이 무량한 축복을)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 발견한 곳을 알꼬(욥 23:3)



그가 나를 진흙 가운데 던지셨고

티끌과 재같게 하셨구나.



해 아래 의로운 자 어디 있고

선한 자 어디 있던고



넘치는 노를 쏘아서

교만한 자를 낱낱이 낮추사(욥 40:11)

진토에 묻고

정금 같게 하시기 위함이요



오, 주님

저는 정말 폭우의 길도

우뢰의 번갯길도 알지 못하나이다.



비의 아비가 누군지

이슬방울의 어미가 누군지

저는 정말 모릅니다.



오, 주님

별들이 왜 부딪히지 않고 운항하는지

하늘의 법도를 전혀 모릅니다



보이는 구름을 계수할 수 없는 제가

어찌 보이지 않는 제 날을 계수할 수 있으리오.



오, 주님

저는 하나님같이 팔도 없어

풀 한포기 나게 할 수도 없으며

하나님처럼 우렁찬 소리도 없어

폭풍우를 일으킬 수 없고

하나님 같은 능력도 없어

바람 한줌 불어젖힐 수도 없는 

미천한 존재이옵니다

무엇이라 주께 답하오리이까

다만 입을 가리울 뿐이로소이다(욥 40:4)



주께서는 무소불능이오시며

무슨 경영이든 못 이룰 것이 없나이다(욥 42:11-12)

당신의 끝모를 이치를 

무지한 말로 

가리우는 자 누구이오니까



오, 주님

다만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오니(욥 42:6)

나를 조롱한 친구 위해서도 눈물로 기도하오니

서로 의인이 되려 했던 이 무지한 죄인을

받아주소서, 용서하소서

예전에는 귀로 듣기만 했아옵더니

이제는 보이지 않던 세계가 보이기 시작하나이다

이 무량한 축복을

오, 주님

이 한량없는 당신의 사랑

밝은 햇으로 쏟아집니다

끝까지 입술로 범죄치 않음이여

당신을 찬양하나이다

턱없이 큰 축복의 은총을 주심이여

당신의 인자하심이

영원토록 무궁하리이다



                             - 김소엽 님의 시집 '어느날의 고백'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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