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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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cheter)
날 짜 (Date): 1995년07월02일(일) 17시30분52초 KDT
제 목(Title): 욥의 노래6(번뇌케 하는 안위자들)


사단은 굶주린 사자처럼 헤매다가

세 친구 마음 속에 들어가서

상처난 욥의 마음에 소금을 뿌리고

그를 부서뜨릴 궁리를 합니다.



가장 믿었던 나의 친구 엘리바스도

신처럼 높아져서

죄없이 망한 자가 어디 있더냐

생각해 보라 하고

그토록 믿었던 빌닷은

자녀를 잃고 참담한 나에게

자녀들이 죄를 지어

주께서 그들을 죄에 붙였다 하고

그토록 믿었던 소발마저

허망한 사람은 자식이 없나니

네 손에 죄가 있거든 멀리 버리라

하오니 어쩌면 아픈 마음 한조각

같이 나눌 친구가 없나이까



한없이 바닥에 떨어져

찢기고 부서진 나에게

그들은 갑자기 하늘처럼 높아져

나를 정죄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내 불행 가운데 돋아난

독버섯처럼 혀들이 돋아나서

나를 더욱 아리고 아프게 찢고 있습니다.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하나님처럼 핍박하느냐(욥 16:20)



높은 데 계신 분이시여

친구가 나를 조롱하여도

내 눈은 하나님을 향하여 눈물 흘리고(욥 16:20)

이 마음 심히 번뇌하오니

이 아픈 마음 보시고

저를 돌이키소서



오, 주님

이 번뇌케 하는 안위자들을(욥 16:1)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끔찍한 상처를 더는 감당 못하겠거늘 

어찌하여 친구들마저

저를 조롱하게 하십니까

제가 이렇게 울음이 차오를 때

당신도 심히 괴로우실 것을

언제까지니이까

나의 허물과 피를

알게 하옵소서(욥 13:23)

오, 주님

더는 못견디겠나이다

불쌍히 보소서.

                            - 김소엽 님의 '어느날의 고백'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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