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jacob (swlee) 날 짜 (Date): 1995년05월10일(수) 14시12분39초 KST 제 목(Title): 기독노래운동 뜨인돌 '95 정기공연 =-=-=-=-=-=-=-=-=-=-=-=-=-=-=-=-=-=-=-=-=-=-=-=-=-=-=-=-=-=-=-=-=-=-=-=- 기독 노래 운동 뜨인돌 '95 정기 공연 =-=-=-=-=-=-=-=-=-=-=-=-=-=-=-=-=-=-=-=-=-=-=-=-=-=-=-=-=-=-=-=-=-=-=-=- 가장 작은 이에게 한 해 백육십 만씩 낙태되는 아이들 이 땅의 작은 이들과 함께 부르는 노래 * 일시 : 95. 5. 30(화) - 6. 1(목) 오후 5:00, 7:30 (매일 2회 공연) * 장소 : 명지대 앞 [온누리 예술관] (308-3141) * 초대가수 : 이무하, 이상일, 홍순관 * 문의 : 기독노래운동 뜨인돌 (545-3117, FAX 542-8351) jacob@KIDS, swlee@ferrari.gsic.co.kr * 예매 : 8,000 원 / 현매 : 10,000 원 (예매는 기독서점 및 시내 유명 예매처) * 협력단체 : 낙태반대운동연합 / IVF Media / 예영 커뮤니케이션 / 두란노 서원 o 주제가 있는 노래 한해에 이땅에서만 160여만의 아이들이 세상에 태어나지도 못한 채 죽어 갑니다. 세상은 점차 더 살만해져 간다는데 낙태되어 가는 아이들은 늘어 만 갑니다. 저항하지 못하는 이 아이들의 죽음을 보면서 우리는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누리는 편리와 안락은 또 다른 누군가의 희생과 죽음위에 쌓여진 부끄러운 현실이 아닌지. 무수한 작은 이들이 죽임 당하는 이세대 에 우리도 무의식적인 공범으로서 있다는 사실을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노래가 우리 삶의 정직한 표현이라면 늘 즐거울 수만은 없습니다. 이 시대 의 정신앞에서 우리가 느끼는 분노가 고스란히 나타나야 합니다. 애써 아 픔을 외면해 온 방관자들의 부끄러움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늘 아프고 힘들게 살아가는 삶도 담아 낼 수 있어야 합니다. 뜨인돌은 노래의 노래다 움과 씨름합니다. o 공감이 있는 공연 대중음악이 피상적이고 몰개성화된 감성이 주지 못하는 뚜렷한 주제의식과 그에 근거한 당당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노래. 세상의 구석까지도 눈여겨 보려는 이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갈 새로움의 노래. 늘 실험하는 정신으로 추구하는 음악과 노래와 무대 구성의 새로움은 이번 공연에서 비디오 다큐 멘타리와 멀티 슬라이드, 그리고 호소력있는 노래로 시대정신을 거슬러 올라 가는 강한 메시지를 전해 주게 될 것입니다. 뜨인돌의 공연은 젊은 생각과 도전하는 삶이 만나는 광장입니다. o 기독노래운동 뜨인돌이란? "기독노래운동 뜨인돌은 하나님의 하나님되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확연한 주권을 위하여 삶의 진실을 담은 노래와 정직한 찬양으로 조국교회와 함께 일하는 신앙 운동체"가 되기를 소원하며 91년 6월 25일 창단되었다. 80년대 후반의 사회적 변혁을 그 중심부인 대학에서 겪으면서도 늘 역사와 사회의 주변인으로 서 있을 수 밖에 없었음을 안타까이 여기던 서울대 내의 기독 학생들이 90년에 교회와 선교단체를 총망라하는 '서울대 기독인 연합'을 시작하면서 구성한 연합 찬양팀이 지속적이고도 심화된 활동의 필요를 느껴서 '뜨인돌'을 만들게 되었다. 찬양이 갖는 신앙적 힘과 노래의 사회적 영향력에 주목하면서 기존의 찬양사역이나 노래운동이 결코 담아 내지 못했던 '있어야 할 찬양', '불러야 할 노래'를 '기독노래'라 규정하고 이를 찾아가는 우리의 작업을 '운동'으로 이해하였다. 창단 이후 매년 한번씩의 정기공연과 여러 번의 소공연을 통해 젊은 그리스도 인 가운데 '기독노래운동'의 기반을 다져 나갔으며, '기독노래 문화교실' 등의 기회를 통해 교육적 역할도 감당해 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