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ang (Kwon, S.K.@) 날 짜 (Date): 1995년03월18일(토) 08시55분53초 KST 제 목(Title): 성경과 제사2, (오해가 있으셨다면...) 먼저 고린도전서 8장 이하 10장 까지 나와있는 바울사도의 우상에 대한 제물과, 우상에 대한 숭배에 대하여 집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바울이 강조하고 주장하는 것은 이방인들이 섬기는 우상은 절대적으로 존재하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개신교에서는 유일신을 믿고 오직 하나님밖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성경에서 가리키고 있기에 이방인들이 섬기는 우상은 없다고 믿습니다. 곧 제사음식을 기독교인이 먹음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없는 신에게 방쳐졌던 음식임을 알고 있기에 바쳐졌다는 의미가 사라지고 그렇기에 먹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사도가 8장 12절에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하자면 내 양심에 거리낌이 없고 문제될 것이 전혀 없기에 제사 음식을 먹었다 하더라도 그 모습을 타인이 보고 실족하거나 실망한다면 곧 죄가 된다는 것입니다. 곧이어 8장 13절에 '그러므로 만일 식물이 내 형제로 실족케하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치 않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곧 바울 그 자신도 만일 누군가가 자기가 무엇을 먹는 것을 보고 실족한다면 평생 고기를 안 먹을 것이라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어서 제가 앞서 기록했던 고린도전서 10장 19-22절에 관한 말씀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앞에 한 형제분이 말씀하신 바대로 성경에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에 비추어서 죽은 이가 천국이나 지옥으로 나뉘어지지 다시금 이 땅에 와서 귀신이 될 수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앞 글에 기록하였던 귀신의 의미가 결코 돌아가신 조상이 다시금 이 땅에 오심으로 말미암는 그러한 귀신을 성경이 가리키고 있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제까지의 제사의 유래를 비추어 볼 때 공자 이후 왕 양명 이라든가 이 율곡 선생의 글을 보면 제사를설명하며 길흉화복을 말하고 있음을 압니다. 또한 지방이라는 제사법을 가리키고 곧 죽은 자의 이름을 써서 기록하는 것 그리고 정해진 형식으로 음식을 상에 진혈하게되면, 죽은 자가 다시금 와서 먹는다고 이야기 합니다. 아마도 지방을(윳뭬튼】� 분 이름을 기록한 것)을 태워서 귀신을 부르는 모습을 보셨을 줄 압니다. 이분들(왕 양명, 이 율곡)의 말에 의하면 망자는, 망자의 혼은 죽음과 동시에 신격화 되어졌기에 제사를 지내는 동안 그곳에 올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렸듯이 한번 죽은 이는 성경에 비추어볼 때 다시 올수도 갈수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과연 제사를 지낼 때 그 앞에 절하는 의미와 궁극적으로 제사를 드리는 이유를 알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제사 풍습이 많이 변하여서 오늘날에는 그 옛날 길흉화복을 의미하는 제사가 아니라 단순한 문화 차원의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을 만뮌� 볼 수 있습니다. 즉 효의 방법 중 하나로서 돌아가신 조상에게 무엇을 바람으로 제사를 드린다기 보다 기념하고 기억하는 뜻에서 행하옥測� 제사가 많다는 것입니다. 결국 제사의 참다운 의미를 어디에 두느냐가 참으로 중요한 문제일 것입니다. 효를 생각하고 문화적 차원에서 우리가 설날 부모님께 세배를 드린다는 자세로 드려진다면 그 것이 받아드려질 수 있겠다는 것입니다. 한데,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만일 믿는자로서 제사를 드림으로 말미암아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실족케한다면 그것이 곧 죄가 된다는 것이지요. 해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이 제사를 효의 차원을 넘어서서 행하고 있으며 설사 그렇지 않다라고 하더라도 다른 이들을 실족케 할 수 있음으로 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덧붙여서 오늘날 기독교 내에서도 제사에 관한 많은 논란이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천주교, 감리교, 기독교 장로교, 등에서는 제사를 하나의 문화차원으로 이해하여 이를 허용하고 있으며 지난 80년 초에는 현재 여의도 순복음 교회 당회장으로 계시는 조 용기(조 다윗)목사님께서도 '제사는 문화적 차원에서 허용할 수 있�'라는 말씀을 하셔서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우리 믿는 자들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내 양심에 비추어보고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는 확신이 들 때 그에 순종함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아울러서, 저의 글로 인하여 마음이 상하셨거나 또한 불쾌함을 일으켰다면 지면을 빌어서 죄송하다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차후 계속적인 질문이 있으시다면 이 주소로 연락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mail: skwon@chat.carleton.ca Kwon, Sang-Kil 1500 Walkley Rd #1411 Ottawa, Ontario., K1V 0H8 Cana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