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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sinclear (싱클레어)
날 짜 (Date): 1995년11월27일(월) 10시22분18초 KST
제 목(Title):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이승철이 부른 노래 중 하나의 가사이다.

글쎄 무슨 제목의 노래인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진짜 사랑했다는 것은 아니고.....

대학원 친구들끼리 몇명이 모였다. 

몇명이래봐야 3명, 나까지 합쳐서......

나, 친구, 내 친구이자 친구의 애인.

그렇게 모여서리 놀려고 하는데, 어디선가 나타나는 한 여자.

맞아, 전번에 소개팅했던 여자. 친구의 애인이자 내 친구의 친구.

같이 만나서 놀기로 했지......

얼라리... 짝이 맞네 그럼 재미가 없지.

안그래도 한 사람을 더 불렀단다.

친구의 애인이자 내 친구인 사람의 친구를. 그리고 아까 소개팅했었던 

여자이자 친구의 애인의 친구인 사람과는 모두 친구랜다.

잠깐 맞나.... 나까지 헷갈리네..... 히히히

아무튼 일단 놀고 있으면 온다니까 열심히 놀아보자.


그런데, 왜 종로에는 다트장이 없는 거여?

종로2가에서부터 종로 3가 끝까지 다트장을 찾기 위해 열심히 돌아다녔다.

그런데, 한군데... 비디오방에 다트판 2개 설치해놓고 영업중. 사람은 꽉꽉...


할 수 없이 커피전문점가서 시간 때우다가 올려면 더 걸린다는 삐삐에

우리끼리 오징어 전골로 밥먹고.. 노래방가서 열심히 노래부르고 흔들고(?)

그날은 이승철의 날이었다.

우리 친구들끼리 만나서 노래방갈때는 가수 한 사람을 정해서 그 사람 노래만

부르기로 했다.

물론 유명한 가수여야 하겠고, 히트곡이 많아야 하겠고......

그런데, 오늘은 이승철이었다.

우~~~와 다들 왜 이렇게 잘 불러.... 특히, 친구의 친구......


그리곤 다시 커피점.

드디어 말을 트다. 어색한 우리들. 내 친구와 나와 친구의 친구.

늦게 오는 친구한테는 처음부터 말을 놓아보자고 했다. 전에 한번씩은

얼굴을 본 사람이라...

"**야, 너 늦었네...."

"**야, 뭐 먹을래?"

안그래도 허수경 닯아서 눈까지 큰애가 그 큰눈이 휘둥그래져서 멀끔 멀끔

쳐다보는게 얼마나 웃기던지 모두들 박장대소...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자마자 말을 거침없이 트는 그애......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얼마나 즐겁던지.....


정말 나 이러다가 친구의 친구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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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속에서 그대의 자리를 지우지 않겠소....
내 기억속에 그대는 영원히 자리매김을 하고있을터이니...
쇼팽의 야상곡 작품번호 9-2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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