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sinclear (싱클레어) 날 짜 (Date): 1995년11월24일(금) 10시42분20초 KST 제 목(Title): 우~~와 눈이 정말 많이 온다. 하여간 눈이 눈같지 않게 온다고 말 한마디 했다고 고거 가지고 열받아서 저리도 펑펑 내리는가..... 밤에 소복이 쌓일정도로 눈이 와서 아침에 눈 떠보니 눈이 와 있으면 이리 싱숭생숭 하지는 않을 터인데.... 출근할 때부터 저리도 눈은 내리고..... 학상들은 좋겠네... 수업 땡땡이 치고 님들 찾아 헤매일터이니..... 나도 오늘 근무 한번 땡땡이 쳐봐.... 그런데 땡땡이 치면 뭐하나... 땡땡이 치고 갈 곳도 없고 만나줄 사람도 없는데.... 참, 첫눈오면 (제대로 된 첫눈) 만나기로 한 사람이 없던가..... 잘 생각해봐야지.... 분명히 있었던 거 같은데..... 그럼 땡땡이 칠텐데............... 자 , 지금부터 창밖을 보면서 만나기로 한 사람은 없는지 생각하는 거야.. 천천히.... 전화수첩을 한장 한장 들춰가며...... 혹시 첫눈 오는날 나랑 만나기로 한 사람 없수? ------------------------------------------------------ 기억속에서 그대의 자리를 지우지 않겠소.... 내 기억속에 그대는 영원히 자리매김을 하고있을터이니... 쇼팽의 야상곡 작품번호 9-2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