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sinclear (싱클레어) 날 짜 (Date): 1995년11월23일(목) 18시14분39초 KST 제 목(Title): 회사에서 제 2외국어 시험이라...... 학교 다닐 때 연구실에서 매일 보던 책들은 다 영어고 지도교수랑 talk 할 때도 항상 영어고..... 꼭 이러면 유학갔다 온 줄 알겠지만 지도교수가 별나서...... 대학원 1학기 때 지도교수 과목 시험을 보면서 얼마나 놀랬는지... 시험지에 빡빡한 영어....... 지도교수에게 물었다. 모두를 대표해서... 모두가 내 얼굴만 쳐다보고 눈만 껌뻑껌뻑이고 있었기 때문에.... "교수님.... 답도 영어로 써야 하나요?" 하기사 그런 질문을 할 만했던것이 수업시간에도 칠판에 써지는 글자는 전부 영어고..... 가끔 영어로 수업하고..... 교수님 왈, "자신있으면 영어로 써도 좋아요....." 모두들 안도의 한숨.... 학교때는 그래도 열심히 했는데, 회사들어오고 나니 이건 매일 접하는게 알파벳이긴 하지만 (프로그램 한글로 짜는게 나오면 편할까? :) 그래도 영어는 멀리 떨어져 나가고..... 친구들은 회사에서 토익이다 뭐다 해가면 회화학원 다니고..... 나만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머라이어님의 글을 읽고 또 한번 충격을 받았다. 와~~~~~ 회사에서 영어시험도 아니고 제 2외국어 시험까지..... 그런데, 회사에도 1학기가 있나요? 1학기에는 영어시험, 요맘때는 제2외국어 시험 ^^^^^^^^^^^^^^^^^^^^^^^^^^^^^^^^^^^^^^^^^^^ 세계화다 뭐다 해가면서 세상이 변해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내가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을 머라이어님 글을 읽고 했다. 그런데, 저번 Lab Home Comming Day에 지도교수가 했던 말이 기억나는 건 왜 일까...... "영어는 필요한 사람만 하면 되지.... 싱클레어야, 너는 회사에서 영어 필요하니?" 읔, 동기는 외국인 회사 들어가서 영어가 필요하고, 난 우리나라 사람만 모여있는 곳이라 필요없단 말인가....... 그래도 난 영어공부 할랜다. 그것도 열심히..... 그래야, 교수님한테 나도 영어가 필요한 사람이예요라고 영어로 말하지...... ------------------------------------------------------ 기억속에서 그대의 자리를 지우지 않겠소.... 내 기억속에 그대는 영원히 자리매김을 하고있을터이니... 쇼팽의 야상곡 작품번호 9-2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