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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김소언)
날 짜 (Date): 1995년10월31일(화) 12시07분39초 KST
제 목(Title): 이름이라~~~



울 아빠는 내 이름 지으려고 3개월간 옥편을 옆구리에 끼고 댕기셨단다.

온 집안의 첫번째 아기였으니..얼매나 예뻣겠어...:)

어렸을때도 지금처럼 팅팅했으니까.....

보통 팅팅한 아가들은 대체로 그냥 예쁘잖어...:)

그리하여 내 이름이 이렇게 되었단다...

근데 내 이름은 어딘지 모르게 좀 싱겁다는 느낌이 든다.

남자이름같기도 하고 여자이름같기도 하고,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

난 강한 발음이 좋던데...

이름에 '혜','연' 이런글자가 들어가 있으면 좋을텐데...큭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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