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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NaDa (트러블슈터�)
날 짜 (Date): 1996년08월23일(금) 22시06분13초 KDT
제 목(Title): [Zeo] 님께, 레드에 대해(1)




제오님.. 저는 레드파를 공격한 소위 반 레드파의 한 사람입니다.
제오님의 글을 읽으니 제오님의 키즈을 위시한, 통신에 대한 태도는 
저와 매우 유사하군요.
그러나 저는 한가지점에서 제오님의 태도에 의문을 갖게 되었읍니다.

먼저 저의 통신에 대한 태도를 말씀드릴까합니다. 저는 제오님의 글을 보고 
제오님의 생각을 어느정도 알게 되었지만 제오님께서 제글을 읽으셨는지도 
모르겠고 그로인해 레드들을 욕하면서 제오님과 유사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저에게 오해를 가질까 두려워서 입니다.

저는 사회과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칼 포퍼의 "열린사회와 그 적들"에 나타난 여러
생각을 옳다고 믿고 기본적으로 그의 "열린 사회"에 대한 생각이 이곳 "키즈"에서도 
구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어떤 도그마를 절대적이라고 믿고 이를 강요하여 다른 사상을 
분서갱유하는 그러한, "사회를 보는 태도"는 매우 위험합니다. 포퍼에 의하면 
공산주의나 역사주의, 그리고 (구체적 성향을 띤) 유토피아 주의가 그것이죠.
저도 한때는 공산주의나 유토피아가 사회의 지향점이라 생각했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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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오님의 글입니다)

이 세상은 1) 자신이 옳다는 확신을 가지고, 2) AND 그것을 남에게 무작정
강요하는 사람들에 의해 더럽혀집니다. 반 red파는 그런 사람들의 거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그런 사람들이 모두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뭐, 제가 죽이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그러면 세상은 살기 좋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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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그러나 죽이겠다는 표현은 아무데나 쓰는 말이 아니것으로 압니다.


<계속됩니다>







In omnobus requiem quaesivi, et nusquam inveni nisi in angulo cum libro.
< 내 이세상 도처에서 쉴곳을 찾아보았으되, 마침내 찾아낸, 책이 있는 구석방보다 
나은곳은 없더라. > 
                          움베르토 에코  < 장미의 이름 > 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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