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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Naypper (으니)
날 짜 (Date): 1996년08월23일(금) 11시36분47초 KDT
제 목(Title): 소리의 뼈



 김교수님이 새로운 학설을 발표했다
 소리에도 뼈가 있다는 것이다
 모두 그 말을 웃어넘겼다. 몇몇 학자들은 
 잠시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 김교수의 유머에 감사
했다
 학장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교수님은 일학기 강의를 개설했다
 호기심 많은 학생들이 장난삼아 신청했다
 한 학기 내내 그는
 모든 수업 시간마다 침묵하는
 무서운 고집을 보여주었다
 참지 못한 학생들이, 소리의 뼈란 무엇일까
 각자 일가견을 피력했다
 이군은 그것이 침묵일 거라고 말했다.
 박군은 그것을 숨은 의미라 보았다
 또 누군가는 그것의 개념은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모든 고정관념에 대한 비판에 접근하기 위하여 채
택된
 방법론적 비유라는 것이었다
 그의 견해는 너무 난해하여 곧 묵살되었다

 그러나 어쨌든
 그 다음 학기부터 우리들의 귀는
 모든 소리들을 휠씬 더 잘 듣게 되었다.

                                    기 형 도



늘 웃을 수 있으리라곤 기대하지 않아요. 상처를 받아도 나를 위한 토양일 거라고 
생각하죠.하지만 힘이 들어요. 아마.. 난 
욕심장인가봐요...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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