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Yueni (mangazy) 날 짜 (Date): 2001년 11월 14일 수요일 오전 04시 05분 22초 제 목(Title): 밤중에 돌쇠는 뭐하나.. 했더니.. 늦은 야식을 먹고 이렇게 늦게까지 안자구 있다. 낼 오후 수업이 없으니.. 오전에 눈 부릅뜨고 걔기고.. 오후에 곯아떨어져야지.. 근데.. 밤새 돌쇠를 관찰한 결과.. 이눔이 야행성이라.. 밤에 뭐하나 했더니.. 밤새 챗바퀴 돌리고.. 사부작 사부작 거리고.. 사료도 갉아먹고, 호박씨도 까먹고... 지딴에는 밤에 혼자서도 잘 놀고 있다. 지금은 내 감시(?)하라서 집뚜껑을 열어놨는데도 기껏 수조 뚜껑까지 올라왔다가도 다시 내려가버린다. 탈출하지 말라... 말라 할때는 잘도 도망가서 찾는데 용쓰게 하더니만.. 넓은데서 놀라고 해줘도.. 안듣고... (이런것두 나 닮아서 그렇다면 곤란스럽다..--;) 지땜에 방안 곳곳에 물통하고 사료랑 곡식이랑 깔아놨구만... 어쨌든.. 평소에 나 자는 사이에 뭐하나 싶었더니.. 운동하고.. 털다듬고... 잘하네.. 아웅.. 이쁜 내새끼.. @하도 잘 먹길래 (자는거 툭 건들면 곧바로 사료집어 챙길때가 다반사) 저거.. 저러다 비만쥐 될까 걱정했더니만... 밤에 챗바퀴 돌리는 거 보니깐 걱정이 웬 말이며, 나보다 더 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