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Yueni (mangazy) 날 짜 (Date): 2001년 6월 15일 금요일 오후 08시 04분 38초 제 목(Title): 빨강머리.. 앤...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머리앤.. 이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내가 좋아하는 대하소설 제목이다. 원래는 'Anne'이다. 꼭 끝에 e가 붙어야 하는...^^; 모르는 사람들은 고게 그냥 어린애들 보는 만화냐 하겠지만.. 12권이었던가.. 13권짜리 (각 권당 350 page 분량의...) 이처럼 이쁘고.. 사랑스런 책이 또 있나싶다. 너무도 천진난만한 꿈을 꾸는 어린 시절부터 앤의 마지막 딸 리러가 사랑을 이루는 중년의 여인이 되기까지.. 너무 아름답다. 내가 그 시절에 태어나지 못한 것도 아쉽고.. 그곳을 눈앞에 두지 못한 것도 아쉽다. (물론 이 좋다는 시절에 좋다는 한국에 태어난 것도 좋지만은...) 참.. 맞다.. 앤이 길버트랑 결혼하는 거 아는감? 길버트가 앤한테 청혼했다가 딱지맞고.. 몇년 후에 다시 청혼해서 골인하는데.. 나는 아직두 그 장면 두고두고 찾아본다.. ^^; @아웅... 멋있어라.. 앤이 길버트한테 언제부터 좋아했냐고 물었을 때 앤이 이렇게 말한다. "니가 석판으로 내 머리를 내리쳤을 때부터 널 좋아했어.." 으흣!.. 왜.. 나때에는 석판같은 거 안쓴거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