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Yueni (mangazy) 날 짜 (Date): 2001년 4월 22일 일요일 오후 07시 01분 28초 제 목(Title): 종교 강연회에 갔다가.. 느낀 건데.. 절대 종교에 깊이는 안빠져야지 생각했다. 어제, 내가 아끼는 학과 동생이 증산도 강연회에 가자고 해서 가고 싶은 맘은 별로 없었지만.. 따라갔다. 갔더니.. 그래 종교란게 나는 그냥 죄 안짓고 나쁜짓 안하고 살면 벌은 안받겠지..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종교에 편견을 안가지고 사는데 거기 종정님이 그러더라. 죄 안짓고 나쁜짓 안하는 사는 정도는 중고등학교 수준이라구.. 증산도를 믿음으로써 고등교육(?) 받는 수준의 종교활동이라구.. 치잇.. 그런게 어딨노.. 중졸.고졸이라두 잘사는 사람 많던데.. 고등교육 받고도 또라이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물론 비유겠지만서두... 맘에 안들었다. 적당하게 사는게 편견 안가지고 사는거라 생각하는데... 그렇게 한 종교에 편파적으로 빠지다 보면 자기 종교 안믿는 사람들은 뭐.. 다.. 멍청해 보이고 바보스럽겠네? 내가 젤 싫어하는 부류가 기독교 믿는답시고.. 비기독교인들을 은근히 걱정해주는 척.. (걱정해줄 거 하나두 없는데.. 웃긴다..) 또는 지네 집단끼리 끼리끼리 하는거... 엄청 집단 이기주의적인 사람들 젤 싫다. (물론 아닌 사람들두 많다.) 어쨋든.. 종교란 거.. 내생각엔 너무 깊숙이 빠지고 싶진 않은 존재다. @결혼해서 나는 일욜날 애 손잡고 놀러가고 싶은데.. 남편이란 작자가 일욜날 정장입고 교회간다구 설치고.. 확... 벼랑에서 밀어버리구 싶을꺼다.. 푸핫!! (벼랑에서 안떨어질 사람이랑.. 만나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