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bomi (★EleNa★) 날 짜 (Date): 2001년 2월 26일 월요일 오전 02시 26분 13초 제 목(Title): 살림 모으기? 살림 사기? 살림 모으기.. 하여튼! 이사를 하고서 원래 짐이 많았던터라 더 이상 짐을 불리지 않으려고 했으나..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다시 살림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아빠가 살림 늘이기를 직접 지시하신지라 약간 놀랍기도 했지만.. 그 덕분에 선택을 하는데 있어서 더 곤란해진 것은 사실이다.. 쫍.. 1주일동안 9가지 품목에 대해서 거의 쇼핑업체 MD수준으로 발로뛰고.. ^^;; 겨우 4가지 품목이 주문완료 되었고, 2가지 품목은 내일 최종결정 예정이며.. 3가지는 구매자체를 포기했당.. --;; 왜냐면..예.산.부.족과 말 못할 다른 이유 한가지로.. ^^ 홋홋~ 이렇게 알아보러 다니고, 또 살펴보고 뒤져보고 해도.. 하나도 피곤하지도 않고 너무 좋다. 체질인가보당.. ^^;; 하지만! 오늘 따라갔었던 친구가 한 한마디의 말이 나의 가슴을 아직 아프게 한다.. 이렇게 살림 사는게 좋고 재미있음 얼릉 시집가지 모하는 짓이냐고.. --;; 안그래도 다니면서 혼수 준비신가보죠? 라며 혼수용품 카다로그를 통채로 갖고 오는 매장 직원을 보면서 기분이 그다지 좋지는 았았는데... 쩝.. 이번 일로 욕심이라는게 정말로 한도 끝도 없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조금 걱정 되는 것이 있다면, 과연 지금은 이렇게 자제가 되지만.. 나중에 그때(?)가 되면은 내가 쉽게 포기 할 수 있을까 하는 점.. 흐으~ 다음 주면 배송이 끝나 이제 더 이상 들어올 것들은 없을 것 같고.. 남은건 제자리 찾아 넣기만 하면 되는건가?? 흐음.. 짐 박스가 하나씩 줄고 있는게 눈에 보이니 넘 뿌듯하당.. 호홋~ *^^* 그러고보니.. 이사한지 한달이 낼 모레네.. 꺄악~~~ 한 달 예상하여 정리 완료를 목표했건만... 이럴수가.. 한 달을 넘기다니.. 얼릉 마무리 지어야징!!! 정말 이젠 한 살림이다.. 그래도 좋다~!!! 힛~ *^^* ★ 。 。 ˚ 。 。 ☆ 。 ☆ ˚ ☆ 누가 당신의 옆모습을 지극히 바라봄은.. 。 ˚ 。 。 ˚ ☆。 。★ 사랑하고싶으나 그럴수 없는 현실을 원망함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