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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littleIIN) <210.120.14.133> 
날 짜 (Date): 1998년 10월 13일 화요일 오전 04시 21분 57초
제 목(Title): 폭풍우가 지나갔나여?


오랜만~! 여러분들!!

폭풍우가 지나간뒤처럼...아주 심한 열병을 앓고 난뒤처럼...혼란하고 정신없고.. 
그런가운데에서도..무언가 제자리를 찾아가는듯한 기분.. 아시나여?

저도 이제서야 조금씩??제자리로 돌아가는듯한.. 아니 그러기 시작이구나 라고 
느끼는듯한..묘한 감정들이 마구 교차하고 있네여.

내 귀여운 뽀동이 자는걸 보면서.. 나두 무지 기분이 흐믓~!

궁금한 사람들 없겠지만 내현황에 대해... 그냥 혼자 떠들어 봅니다.

기뻐해주세여~!
저 취직했어여.
쩝... 또 밤에 다니는건 면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아직은 첨이라 파트로 뛰고 
있지만.. 강남 모어학원 영어강사가 되었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내힘으로 셤보고 인터뷰하고.//.. (다른사람들도 다그렇겠지만..) 
얻은 것이라 (또 집에서 구박뎅이였다가 (백수라고) 해낸것이라..)나름대로 약간의 
성취감?? 같은것도 있네여.
냠~! 평소 그리 좋아하지 않던 그 먼 강남역을 매일 왔다갔다 해야 하니 어쩌면 참 
고역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때여//그죠?  요즘같은 세상에.. 감지덕지..
하지만 역시 강남역은 너무 사람이 많아여. 나만 토탈 스트레인져 
같져...그곳에선..
아무튼... 학원에서 사람들을 가르치는 일은 후후.. 꽤나 재밌어여.
아는것도 없음서..괜히 아는척하고 말하고..그래여.
그래도 나름대로 정성은 다 하져.
나의 첨 제자들(????)이니깐 노력을 하는거져. 재밌게.. 또 정말 몬가 배우게 
해주려고.. 냠..물론 너무 서투르고 제대로 준비를 못해 실수한적도 있지여.
하지만 말이지여..첨에는 다 그렇지 않나여?
오늘은 말이지여..아니 벌써 어제내.. 사람들을 부추겨 커피내기/음료수내기도 
했답니다.  단지 강사란 이유로 난 커피도 또 식혜음료수도 얻어먹었읍니다.
햐.. 전 제가 강사를 하리라곤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
아무튼.. 전 요즘 이렇게 지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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