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ilusion (환상) 날 짜 (Date): 1996년06월25일(화) 20시34분33초 KDT 제 목(Title): �� 나의 대학 시절 (4) �� 나의 대학 시절 (4) 내가 항상 '맥길 골목대장' 이라고 부르지만, 처음보았던 YS는 아무튼 꽤, 솔선수범, 후배들 생일이면 생일챙겨주고 뭐그랬다. 물론 그런게 다 남자친구가 생기기전까지 그랬지만 말이다. 흠 두번째 아주 수줍게 그냥 웃던 조그만 여학생이 바로 JH란 얘다. 처음봤을때, 눈이 무척 예뻤던걸로 기억한다. 그게 나중에서야 콘택트렌즈의 반사율이 일반 동공의 반사율보다 높아서 빛을 반사를 더많이 해서란걸 알게 되었지만. 알게된 HJ란 녀석과는 그얘를 "빤짝이" 라고 불렀다. 빤짝 빤짝.. 눈이 빤짝거린다고해서다. 그리고 72년생인가라고는 하지만, 나이에 비해 고등학생처럼 보여서 무척 귀여웠다. 사실 나는 사람사귀는거 별로 안달갑다. 귀챦다고나 할까... 꼭 필요가 아니면 결코 사귈이유가 없고, 그래서 인간관계가 어디까지나 극히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다고나 할까..아무튼 그때까지는 그랬다. 그런데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있으면 골목대장 YS가 꼭 불러낸다. 오늘 누구 누구 생일인데....오빠 밥도 안먹었지... 이럴때 챙겨먹는거라며. 그리고 일주일만에 YS 덕택에 맥길에 그렇게 한국학생들이 많았는지 처음 알게되었다. 재미있는 애들도 무척 많았다. 난 그때 무척 지저분해보였다. 그때는 외모에 신경쓸겨를이 없었거든.. 그전에 유비씨 대학에 다닐때는 유비씨 대학 후배들은 아직까지 눈치도 못채고 있겠지만 여자를 몇번사귄적이 있다. 그런데 내가 그때 어땠냐면 공부해야한다고 나와 데이트나온다고 예쁘게 화장하고 차려입고나온얘를 그얘 집에서 픽업했는데 십분만에 다시 그얘집에다 내려주고 도서관에 공부하러갔었다. 쩝...한마디로 여자에대한 관심이 극히 적었다. 그런데 지금도 어줍쟎은 마음으로 공부때려치고 허벌레하게놀면 간혹 후회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시험전날이나 뭐해야할 날 전날은 말이다. 흠... 아무튼 그때의 환상의 모습을 상상할려면 다음을 생각해라. 1. 머리는 까치집. 머리는 장발. 기름때가 자르르 머리까치집의 정도는 상상을 초월하는데..내머리숫이 엄청많다. 근데 고슴도치털같이 빳빳한게 흠 요즘은 샴푸를 좋은거 써서 윤기가있고 부드럽지만.. 2. 기름때가 저르르한 청바지에 빨지않으려고 신은 까만 운동화 옷이 커서 한쪽이 추욱처지거나 손이 안보일정도로 늘어난 스웨터. 3. 피골이 상접한 모습. (이건 오늘 누가 그러더라.) 흠..이러구 보니까..꼭 칠뜩이같쟎아... 덩달이든가.. 한때 누군가 나를 "마당쇠야~~~ 이리오너라." 그러면서 맨날 까르르 웃었지만. (계속) iLUSiON 환상 �� Department of Mathematics, University of Toronto, Canada chung@math.toronto.edu / Fluid Dynamics, P.D.E., Non-linear System & Dynamics httpd://www.math.toronto.edu/~ch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