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pss (박선섭) 날 짜 (Date): 1996년06월02일(일) 13시29분03초 KDT 제 목(Title): 책상은 책상이다 옛날에 읽었던 이야기가 생각이 나는군요. 이런 머리좋은 사람이 있었답니다. 이 사람은 문득 책상을 돌이라고 부르면 어떨까라고 생각했지요. 그렇다면 돌은? 음..그것은 그럼 바람이라고 하자. 이런 식으로 세상의 모든 사물을 바꾸어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기만의 언어체계를 갖게 된 것이죠. 혼자만의 생각에 골몰했던 그는 결국에 다른 사람과의 대화가 불가능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무도 그의 이러한 위대한 노력을 알지 못했으며 그는 세상 사람들에게 가장 이상한 사람으로 보였겠죠? 안젤라님은 역시나 대단하십니다. 없다를 업다라고 바꾸어 부르시구요~ 개의 말을 사람의 말로 transformation도 없이 conversion시킬 수 있으니깐요. 나도 이제부터는 angel이라는 단어를 개라고 불러볼까? 내가 그럴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