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dude (지금나보다) 날 짜 (Date): 1996년05월07일(화) 19시48분39초 KST 제 목(Title): 실험실 이야기 3 실험실 세미나도 주로 저녁 식사후에 있었기 때문에 7-8시에 끝나는 것이 보통이었고 너욱 나처한 일은 그 끝나는 시간이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워서 친구들과의 약속에 늦어서 교문까지 미친듯이 뛰어내려가던 기억이 새롭다. 이러한 철저한 통제는 마치 군대식의 대학원 구조를 만들게 되며 또한 술자리에서는 소위 교수씹기에 열중하고 그런것들로 위안을 삼으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술자리는 보통 9시정도에 시작하여서 12시 무렵으로 일차를 끝내고 계속가느냐 마느냐의 갈림길에서 각자의 취향대로 더 마시거나 당구를 치고 헤어지는 것이 보통이었다. 술자리에 안주는 교수 씹기 이외에도 실험실 이야기 누구는 어떠하다고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 2-3달 지나면 신입생에 대ㅤㅤㅏㄴ 특성 파악이 끝나며 알게 보르게 주류와 비주류로 나뉘게 된다. 실험실에 처음 나와서 놀났던 것은 대분분의 선배들이 여자 친구가 없다는 것이 었다. 결혼한 선배가 딱 한분 있었는데 신혼여행 가고 없었고 대신에 결혼 준비로 무단 결석한 것에 대한 반성문이 나붙어 있었다. 그 옆에는 석사 2년차 선배의 반성문도 있었는데 실험실에서 만화책을 보다가 걸려서 였다. 전반적으로 이러한 분위기는 피억앞자의 위치에서 서로의 돌질감을 좀더 높여주지 않았나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