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hooney (비소츠키) 날 짜 (Date): 1996년05월05일(일) 15시00분33초 KST 제 목(Title): 서울대 공원의 주차난. 오늘, 그러니까 어린이날 학교에 왔다. 쩝, 평소에는 우리 연구소 앞은 차 대기가 그리 어려운 곳은 아니다. 그런데, 오늘은 평소와는 달리 우리 연구소 앞부터 차가 꽉차있다. 또한 버들꼴에서도 주차 시비가 끝이지를 않는다. 차를 한가운데 버젓이 대놓던지, 또는 통행에 방해되게 주차시켜 놓고 뻔뻔스럽게 아이들을 향하여 인자한 미소를 짖는(짓는 아님.) 아저씨와 아줌마들의 그 벌건 얼굴을 보면서, 그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일순 들었다. 그리고 특이할만한 점은 좀 한적한 곳에서 그러니까 공대 폭포쯤에서 뜨엄뜨엄 주차를 해 놓는 작자들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참, 내, 덥지도 않은지 그 차안에서 히히덕 거리는 암수의 모습을 보자니, 내가 도리어 미안하다. 그들의 일을 방해하고 있다는 생각때문이다. 그래.. 공휴일에도 열심히 일해야지. 자. 이제 난 나의 할일을 하련다. 집에 갈때쯤... 밤에는 좀 한적하면 버들꼴로 산책이나 나가야 겠다. =====비초스키===== ===== 삼백육십오일 두고두고 보아도, ===== 성산포 하나 다 보지 못하는 눈. ===== 육십평생 두고두고 사랑해도, ===== 다 사랑하지 못하고 또 기다리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