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신장개업�) 날 짜 (Date): 1995년10월23일(월) 15시55분29초 KST 제 목(Title): 장난 전화 (1) 장난전화..... 히히히..... 대학 다닐때 난 신해철을 엄청 좋아했다. (* 물론 지금두 좋지 ~~ *) 어느날 강남역의 나이트에 갔다가 거기에 신해철이 초대가수루 나와서 악수 한번 한 담부터는 완전히 뿅 ~ 가구 더욱더 좋아져서.... 극렬 팬이되어버렸다....(*역시 실제루 보는게 중요해*) 그 날 난 신해철이 타구간 차의 번호판을 열심히 외워서 수첩에 써놓구 ..... 차량을 기억했다. 자주색 소나타 서울 4초 **** ...... (* 신해철 만세!!!! *) 그러던 어느날.... 내 친구가 정석원의 전화번호를 안다는거였다. 신해철이 누구에게 정석원 전화번호를 갈켜 주며 자기 전화번호 바뀌니 글루 걸라구 하더란다.. 난 그 즉시 정 석원의 전화번호를 입수했다....흐흐.. 푸하하하..나두 이제 신해철과 친해질 기회가 생기는구나... (*!* 단순하기두 하지....*!*) 전화를 걸었다.... 띠리링 띠리링.... 찰카닥!! 오옷...!! 나 : 여보세요..? 정석원 : 네~. 나 : 저.... 폰팅하실래요? (*아무리 생각해두 내가 왜 그때 폰팅을 하자구 했는지 생각이 안난다... 장난기가 발동했든거 같구*) 정석원 : (엄청 매정하게) 장난하지 마세요.(딸까닥) 흑흑..그러구 척 끊어버리는 거였다..... T.T (* 눈물 주르륵 *) 아..실수다..... 그냥 신해철 전화번호나 물어보구 말걸.... 그럼 최소한 이렇게 매정하게 끊기지는 않았을텐데.... 후회한들 무슨 소용...... 난 또 전화를 걸었다. 띠리링 띠리링...... 신호만 가구 안 받어.......흑흑.... 그러구 .... 신해철의 전화번호를 알 기회두 영영 없었구... 정석원네 집에 전화를 걸지두 않았다. 왜? 자존심 상하니까.... (* 폰팅하쟀다가 거절당해서 좋은사람이 어딨어*) 흐흐흐..... 내가 이 얘길 갑자기 왜 끄내냐구..? 크크크크크.....안 웃을수가 없어..... 흐흐흐... 며칠전에 어떤사람이랑 톡을 하는데 ...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놀다가 갑자기 그 사람이 정석원이랑 같은과란게 생각이 나서 물었다. 나 : 참.그 과에 정석원있었죠? *** : 네.하나 후배여요. 나 : 정석원 학부때 어댔어여..? ..어쩌구 저쩌구.....그러다가 전에 정석원에게 전화걸었던 일이 생각이 나서 그 애기를했다. 흠.... 푸하하하 ..하구 정신없이 웃으시더군..:( (* 난 그때 실패가 얼마나 맘에 큰상처루 남았는데*) 나 : 정석원이랑 친했어여? *** : 네. 고향두 같구..옆방에 있어서.... 한참을 그 얘길 하다가... 갑자기 '어? 맞아!!'이러는거다. 나 : 모가요? *** : 하하하하..... 전에 정석원이 학교와서 그 얘기했어요. 별 이상한 여자애 다 있다구..... 나 : 거짓말하지 말아여..... 흥!! *** : 진짠데...... 한참 얘길 듣구 보니 농담이 아닌거같다. :( 그러면서 자기두 (***) 그 얘길듣구 별별 애가 다 있다구 생각했다며.... 그게 나라니 넘 웃긴다구 막 웃었다. 치이!! 그런애가 나밖에 없었겠어 설마? 어쨋거나..세상 진짜 좁다.... 나같이 나쁜짓 많이 하구 다니는 사람은 .... 특히 이 키즈 안에서는 정체를 더더욱 숨겨야 할거같다.:( 뭐..이제 거의 다 ~ 뽀록났지만..... 그래서.... 난 언제나 정석원 노래 듣거나 테레비서 나오면 ..내 전화를 일방적으루 끊어버리구... 거절한 ... 별루 유쾌하지않은 기억들이 난다... (*그래두 신해철 친구래서 봐준다*) :) ** 오늘의 교훈 : 세상 좁으니 착하게 살자!! ((( ))) -----/ 메롱 ~~) '@.@' '-------' ( ) -U ::::::::::::::::::::::::::::::::::::::: 58년 개띠 만세!! ::::: 멍~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