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usLife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jrlee (카 프 리)
날 짜 (Date): 1996년03월23일(토) 09시39분14초 KST
제 목(Title): 인터넷 중독증



데칼의 말중 공감가는 부분이 몇군데 있다.

인터넷 중독증... 이건 나뿐만 아니라 우리 연구실원 대부분이 빠져있는것 같다.

항상 아침에 오면 키즈에 들어오고, 키즈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netscape를 띄운다.

최근 나는 3달간 netscape 버전을 5-6차례 바꾼것으로 기억이 난다.

계속 베타버전이 업데이트되었고, 최종판이라 주장한 netscape2.0 까지 깔았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였고, 그것이 다른 연구원들의 연구활동에

꽤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그 부작용 또한 적지않아 상당수 사람들은 재밌는 그림을 찾아

인터넷의 미로속을 헤맨다.

그러한 활동이 결코 나쁘다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상당히 컴퓨터에

로드가 걸릴때 그런 프로세스까지 돈다면 그것은 진정으로 연구를 하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것이다.

내가 이렇게 당당히 주장할 수 있는 것은 난 연구와는 무관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여태까지는 데칼이 말한것중 옳은 것을 이야기 했다.

다음은 데칼의 말중 개떡같고 쓸데 없는 이야기에 관해서 짧게 말하겠다.

왜냐하면 구질구질하게 대꾸할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단 데칼이 그토록 혐오하는 우리연구실의 루트는 카프리다.

그리고, 카프리란 작자는 바로 나이고...

데칼은 항상 컴퓨터가 그냥 돌아가는 걸로 생각하는 것 같다.

그건 바로 우리가 전기 코드를 꽂으면 아무때나 전기를 쓰기때문에 

전기를 생성하는데 기여하는 모든 사람의 고마움을 잊는 원리와 같다.

들어나지 않게 묵묵히 컴퓨터를 관리하는 루트의 노고에 감사는 못할망정

항상 불만을 토로하는 데칼의 자세는 참으로 옳지 못하다.

오늘이라도 그놈의 파일을 다 지워버려야 겠다.


-----------------------------------------------------------------------

        숙대 지하철 역은 그대로 둡시다. 좋은데 뭘 그래.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