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 沒兒女 =) 날 짜 (Date): 1996년01월23일(화) 01시42분14초 KST 제 목(Title): 화방가기 졸업을하구 회사에 들오면서 내가 하든 전공이랑 좀 달라져서리.. 하루에두 몇번씩 들락거리던 화방에 거의 안가게되었었다. 전에 있던 회사근처엔 교보가 가까워서 가끔 가서 책두 보구 미술용품 파는데 가서 눈요기만 시컷하구 오곤 했었다. 지금 잇는 곳엔 화방 비슷한것두 안 보여서 괜히 속상했는데 얼마전에 발견했다 흐흐.. 점심먹구 나서 종이를 사러 화방에 들렀다. 종이 사러가는건 언제나 내겐 즐거운 일이다.. 여러가지 재질의 종이를 골라서 색깔도 고르고.. 서루 맞춰보고.. 혼자 룰루랄라 거리며 신나한다.. :) 회사앞의 화방엔 종이가 그렇게 많은편이 아니었다. 많은척하긴 하는데.. 학교 다닐때 종이사러 충무로에 가서 한 뭉텡이씩 고르면서 별별 신기한 내가 모르는 종이들이있어서 마구 기뻐하며 소리질르며.. 어머머 이 종이 좀 봐.. 했었다..글구는 잔뜩 말은 종이를 들구 학교로 되돌아오면서 만원 지하철에서 사람들에게 밀려서 종이가 꾸겨지거나 찌그러질까봐 꼭 안구있었다.. (종이 말은게 찌그러지면 끝장이다 ..그 종이 절대 못쓴다 그냥 버리는 셈이다) 몇가지 되지않는 종이를 고르면서 학교 다닐때 일들이 생각나서.... 친구들이랑 같이 화방가고 ..충무로 쏘다니던 일들이 생각나서 멍하니 있었다. 난 종이 한장을 사더라도..화방에가서 수십 수백장의 종이를 뒤져가며 고르는게 좋다 ..재미있다.. 재질감도 맞추고 색상도 맞추고... 근데 그 화방엔 머메이드지랑 디에스지뿐이없어서 그냥 디에스지를 골랐다. 처음 갔을땐 베이지색이랑 피코크 그린색의 색지... 그거 다 쓰구 난 후엔 또 베이지색이랑 크림슨색의 종이를 샀다.. 베이지색에는 글을 끄적거렸고 크림슨 색에는 동네 이름을 한번 써봤다. 내 빨간 바바리랑 색이 같은 크림슨색 종이에... :) / . / / / . / / . / / . / / / / singing in the rain ~~ ♬♪ / / dreaming my dream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