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U ] in KIDS 글 쓴 이(By): kisto (석) 날 짜 (Date): 1996년07월18일(목) 15시34분21초 KDT 제 목(Title): 웃기는 이 더위... 이른 아침(?) 장마 틈새에 살며시 피어난 무궁화꽃.. 그 발그레한 꽃잎을 보고 흐뭇해 하던게 불과 몇시간 전... 이건 또 뭐야.... 아무래도 태양이 가까워진 성 싶어.. 너무하잖어... 5분 걸어다녔더니.. 흐흐흐... 웃음만 나오누만.. 내참.. 이렇게 더울 수도 있구만... 이 더위가 날 웃겼어... 이런 날엔... 무얼 할까.. 고성능 에어콘이 가동되는 당구장에서.. 차거운 미숫가루 물을 마시며.. 근엄함과 표독스러움을 잘 섞어가며.. 살 떨리는 혈구를 한 게임 빡!!! 웃기는 더위를 잔뜩 집어먹고.. 오랜만에 고향에 들렀습니다.. 어엿비 여기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