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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U ] in KIDS
글 쓴 이(By): juli (아톰~~!)
날 짜 (Date): 1996년07월11일(목) 23시20분50초 KDT
제 목(Title): 집들이를 갔다 와서..



 아이고 너무 힘든 하루였답니다. 으음..

 오늘 하루 종일 한끼도 안 먹고 있다가..으음..그 형 집에 갔는데..헉..

 이렇게 많은 음식이..우왕..놀래랑..

 그냥 막 가차없이 아무런  망설임 없이 막 입으로 쑤셔 넣었죠..뭐..

 그것도 넘 힘든 일이라더구요..하루 종일 안 먹다가..ㄱ렇게 많이 
먹으니..아이고양.

 그리고 나서 ..고참형들이 막 카드를 했고요..으음...저는 원래 그런 걸 
못해서리..

 그냥 구경했죠..뭐..근데..으음..

 거기서 세명의 형이 딸을 데려 왔는데..세명다 4살이었거든요..

 근데 이거참..한참 잘 놀다가도 막 싸우고 놀고...막 그러는데..

 할일 없던 혀니가..막 애들하고..놀아주고 달래주고 야단 치고..

 막 그러느라고 지금 힘이 하나도 없답니다..

 정말..더군다나..1한이 조금 넘은 꼬마애도 ..돌보느라고 지금 정말 기진맥진..

 형수님은 부엌에서 일하시느라고요..어쩔 수 없었죠..뭐..

 아이고양..이제 기숙사에 들어가서 들어지게 자 버려야 겟습니다..

 그럼..혀니는 뿅~~ 하고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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