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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U ] in KIDS
글 쓴 이(By): juli (색돌이!)
날 짜 (Date): 1996년05월09일(목) 19시27분52초 KST
제 목(Title): 친구 1.




 나에겐 두명의 친구가 있다.

 그 둘은 왠지 나의 거울의 모습을 양분하고 있는듯 하다.

 한 친구는 이성적인 모습을 한 친구는 감성적인 모습을..

 
 그 중 한친구는 지금 광주에 있다.. 여차저차 같이 울 학교를 같이 다녔는데.

 작년..아니 재작년에 이곳을 관두고 지금은 광주에 있다. 

 그 눔은 진짜로 96학번이지만..나이 많이 먹었다고 무슨 자기 과 반장?

 이라고 하던데.. 잘 있나 모르겠다.

 오늘 유난히 보고 싶네..그 친구가...애공..우째 이런 일이..내 생애에 남자가 

 보ㅗㄱ ㅣㅍ을대가 있다니..헤헤..

 방금 그 친구한테 삐삐를 쳤는데 아직 안 오고 있당...한 1시간 뒤에나 올려나??

 그리 자주 연락이 되는 친구는 아니지만 정말 오랜 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듯

 한 친구다..그래서 연락을 잘 안하나 싶다.

 나이 들어 다시 1학년이 되었으니 그 친구 힘든 점도 많을텐데..

 내색을 잘 안한다.

 자아식....

 그 친구는 알려나 모르겟다..

 대전 이 하늘 밑에서 아무 말 없이 자신을 응원해 주는 친구가  있다는 걸..



 애공..그냥 무의식적으로 편하게 말하다 보니까 말이 그냥...놓아 졌네요..

 애공..용서하여 주세용..알겠죵...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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