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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U ] in KIDS
글 쓴 이(By): juli (색돌이!)
날 짜 (Date): 1996년04월30일(화) 18시35분59초 KST
제 목(Title): 몸이 좋지 않당...



 지금 이곳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광주에도 비가 오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비가 오면 내가 생각난다던 아해가 생각나는군요... 난 언제나 비가 오면 그 빗

 속을 거닐곤 했었죠.. 지금은 여차저차한 이유로 삼가하지만요...

 지금은 몸살이 걸린 것 같아용..아침에는 열이 굉장했는데...지금은 조금 나아졌고

 목만 조금 부어 있네요..그래서 이제서야 오늘 밥을 처음 먹게 되었답니다..

 헤헤..밥을 먹으니 졸음이 오는군요...후후..

 아침에 열이 나고 막 그러는데..누구에게 말도 못 하고..혼자 아파하는데...갑자기

 막 울음이 나올것 같더라고요..헤헤..남자가 말이죠..집 떠난지도 벌써 5년째 인데

 도 아직도 그러다니..전 아직도 어린이 인가보죠...

 룸메이트는 아침에 오늘 밤에 시험본다고 일찍 나가서리..후후..참..7시부터 

 그 친구의 시험인데..잘 보아야 할텐데...�

 나도 7시에 학교버스를 타고 밖에 나가서 전화 extension 을 사야겠네요...

 
 정말 비도 오고..기분이 차분해 지는 것 같아요...

 방방뜨지도 않고 조용히 자신을 정리 할 수 있는 비오는 날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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