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NU ] in KIDS 글 쓴 이(By): Ecomy (realman) 날 짜 (Date): 1996년04월17일(수) 00시01분17초 KST 제 목(Title): 선거결과 주저리 주저리... 뭐 딱히 할말이 없다. 어차피 항상 그래왔으니까... 노태우도 허화평도 권정달도 다 인정받았다.. 선거를 통해... 다만 씁쓸한 건.. 내 자신이 나의 신념을 숨겼다는 것이다.. 신한국당을 찍을 수는 없다. 내가 미치지 않는한... 자민련을 찍을 수는 더더욱 없다. 국민회의와 민주당만 남더라.. 민주당 인물은 경력이 하나 뿐이다. 사법고시 합격. 국민회의 인물은 의정활동도 성실한 편이다.. 그런데 만약 내가 국민회의를 찍으면 또 욕을 먹는다. 득표율 어쩌구... 젠장 언제부터 이렇게 신경쓰면서 투표했지?? 결국은 기권했다.. 정말 이해할 수 없다.. 국민회의가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구 다른 정당 다른 인물은 영 아닌데.. 호남에서 신한국당하고 자민련 표가 안나는 건 이해가 된다.. 그런데 타 지역에서 국민회의 표가 안나는 건 이해가 안된다.. 이것도 지역감정 때문일까?? 이것도 지나친 피해의식 때문일까?? 정령 지나친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