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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MU ] in KIDS
글 쓴 이(By): zuma (        )
날 짜 (Date): 1999년 6월 11일 금요일 오전 10시 55분 47초
제 목(Title): 유통기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 가게에서 파는 물건 중에
유통기한이 안 표시되어 있는 물건들이 꽤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직수입된것 보다는
미국내에서 생산된 우리나라 음식들 말이다.
이 중에 내가 기억하는 "아씨"라는 상표.

게맛살을 사는데 이리 돌려보고 저리 돌려봐도
제조일 내지는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지 않다.
지난번 오뎅도 그랬고, 뭐, 유통기한을 찾았을때
없는 경우가 더 많았던걸로 기억이 된다.

우리나라 가게들의 냉동실을 보라.
그 안에 있는 물건이 얼마나 오래 되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물건 도착하는 날에 맞춰서
아직 얼지 않은 것들만 골라서 사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살 수 있는 물건들엔 한계가 있지 않을까.
오늘 산 게맛살이 도대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그 누가 알까..

유통기한이 지난 풀무원 두부를 세일하는데
그걸 왕창 사 가시는 아주머니가 있었다.
음식점 하시는 분이 아니기만 빌 뿐이다.


횡설수설이다.  집에나 가자.

근데 결론은, 왜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물건이 많은지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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