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U ] in KIDS 글 쓴 이(By): zuma ( 離酒) 날 짜 (Date): 1999년 4월 7일 수요일 오후 12시 45분 10초 제 목(Title): 바바라 아줌마.. 유난히 할 말이 많았었는데 키즈는 죽어있었다. 아니면, 키즈가 죽어있었기 때문에 하고픈 말이 많아진걸까. 요즘 왜 이렇게 피곤한지 모르겠다. 키즈가 죽어 있던 지난 주중 어느날, 아주 늦게 일어나서 셔틀 버스(AB route)를 타고 학교로 향했다. 내가 궁금해 하던 바바라 아줌마가 운전을 하고 있었고...! Hey... I haven't seen you for a while! 했더니만 무릎 수술을 했단다. 처음에 수술을 했는데 잘 아물지 않아서 knee replacement surgery를 했단다. 3개월 가량 운전을 못했다던데. 암튼,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얼마나 반갑던지. 갑자기 따뜻해져서 정신이 없다. 갑자기 피어오르는 꽃들로 눈앞이 혼란스럽기도 하고. 이렇게 좋은 날씨에 좋은 사람과 꽃놀이라도 갔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