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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MU ] in KIDS
글 쓴 이(By): philkoo (윤필구)
날 짜 (Date): 1998년 4월 24일 금요일 오후 11시 11분 58초
제 목(Title):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별 신경 쓰지 말라고 메일 주신 스카이님,

겸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해 주신 HUFSan님 감사합니다.

자아 성찰의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좋은 말로 타일러 주시니

참 고맙게 느낍니다.

하지만,

제가 누차 반말하지 마시라고 강조했음에도,

여전히 익명에 반말로 아랫사람에게나 쓰는 말투인 '~~하리다'

라고 지껄이는 게스트는 더이상 상대할 가치를 못느끼겠습니다.

더 상대하면 저도 반말을 하게 되고

같은 사람이 될테니까요.

키즈는 더이상 제가 '꿈'을 꿀수 있는 장소는 아닌듯 합니다.


                   난,  꿈꾸며 살거야.
                            세상의 문 앞에서 쓰러지진 않아.

                                          - philkoo@plaza.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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