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NU ] in KIDS 글 쓴 이(By): enough (퉁퉁이) 날 짜 (Date): 1997년09월19일(금) 02시20분18초 ROK 제 목(Title): 추석 잘 보내셨나요? 연휴가 꽤 길다 생각했는데 어느새 다 가버리고 말았네요. 다들 추석 잘 보내셨나요? 퉁퉁인 놀기는 엄청나게 놀았는데 마음이 영 불안해서 연휴 내내 찜찜했어요. 여기 오자마자 실험실에서 다리가 뽀개지도록 서서 돌아다녀야 하는 통에 몸이 많이 피곤하지만 내게 일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뿐입니다. 이제 석달정도 남은 기간에 무엇을 얼마나 더 해서 획기적인 연구결과가 나올까는 기대하지 않지만 내가 할수있는일은 다 해보고 싶네요. 아무런 미련을 남기지 않고 만족한 웃음을 지으면서 나갈수 있도록. 이제 실험실 뒷정리하고 내려가야겠네요. 내일 미팅이 있거든요. (아! 오늘이구나...) 그럼 모두들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