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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NU ] in KIDS
글 쓴 이(By): Psyke ( 이 메 롱)
날 짜 (Date): 1997년08월25일(월) 14시31분05초 ROK
제 목(Title): 개강했다. 오늘.


하긴, 그렇다고 해서 내 생활이 달라진건.. 하나 있다.
교수님이 수업땜시 바빠지셨으므로, 오전은 거의 내 시간이란거.
.. 월욜만 그럴려나? 
어제는 며칠간 밀린 잠을 잤다. 오후까지. 아, 역시 일요일이야...
개강을 해도 별다른 느낌이 없다는 건... 
그만큼 늙었다는 증거이겠지.

이제는 길가다가도 동아리 들으라고 안 붙잡는다. 
2년전까지만 해도 잡혔는디..히히히히...
이제 ㄴ 보기에도 늙어보이는가부지.. 흑...

근데 왜 이리 아직도 더운지 모르겠군. 빨랑 가을이 되어야 하는데.

#참, 어제 집(?)에다가 안테나를 세웠다. 
 나도 이제 기지국이 생긴거다. 흐흐흐... ^^
 빨랑 밤이 되어야 할텐디... CQ라도 한번 내보게... 
 아, x-file하는 날이군. 어쩔 수 없이 12시 까진 학교에 있어야...흑...
 어디 버린 TV 없나? 이왕이면 흑백으로. 그래야 시청료 안내지...

 여러분들도 모두 좋은 일주일이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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