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NU ] in KIDS 글 쓴 이(By): WeIs (명미꺼�ㄾ�H) 날 짜 (Date): 1996년08월23일(금) 13시34분43초 KDT 제 목(Title): 아무에게나... 지난 겨울 한국을 다녀 온지도 발써 8달이 지났다... 이 짧은 가간 동안 성재는 많이 변한것 같다.. 진짜.. 가쨘하고.. 속 좁은 놈으로... 이런 생각이 들때면은... 내 친구 장호가 보고 싶어 진다... 2년 반만에... 아주 먼 이야기 이지마... 처음으로 한국에 나갔을때... 내 투정도 잘 받아 주었던.. 내 사랑하는 친구... 짜식이 근데... 지금은 연락도 없다... 짜식 계속 그러면은.... 내가 니 생일 날에 선물 해준 3테너 레이저 디스크 뺏앗을꺼야 임마... 난 비행기 시간이 되어 가고 초초해 하고 있었는데.... 이 미친놈이.. 나 준답시고 씨디 2장을 헐래 벌떡 사가지고 들어 오던 순간... 내 입에선 욕이 팍팍 나왔다... 그리고... 캅승하러 들어 갈때... 비행기에서 심심할테니 책을 한권 사서 주던 여석... 오늘 그 친구가 준 책을 다시 한번 읽었다.. 유안진씨의 에세이... 지란지교를 꿈꾸며..... 친구가 사랑하는 치구에게 선물하기엔 정당한 책이었지만.. 왠지 그 책을 보고 있노라니 내가 초라해지고 가슴이 시려오더라구... 이 짜식 보고 싶은데.. 왜 아무런 연락도 없는거냐? 이 키즈에서 나를 반겨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어쩌다가 사을사랑님이 안체라도 해주니.. 그래도 이 보드에 들어 올만 하다. 왜 글짜가 깨지나.. 가을사랑님이 아는체 해주어서 고마워요...:) 누구 학교에서 제 글을 보고 있으신 분은.. 제 부탁 좀 들어 주세요... 이 친구 찾아 주셔서 연락 좀 하게 해주셔요... 91학번... 분자생물학과. 윤장호 입니다. <-....나쁜놈이야요.. 하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착한 놈이기도 하구요,....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