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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NU ] in KIDS
글 쓴 이(By): Psyke (  메롱이 )
날 짜 (Date): 1995년12월08일(금) 12시17분15초 KST
제 목(Title): 우리학교 앞..그리고 먹을만한 곳 소개



를 먼저 해야겠다. 전주에 산다고 하면 다들 묻는 것이 비빔밥 얘기니까..

... 근데 불행히도 나도 잘 모른다. 난 여기서 산지 5년도 안되니까..헤헤..

   그래도 그간의 정보를 말하면, 시내에 한일관, 가족회관, 한국식당 정도가

맛있었던 것 같다. "한국관"은 이름만 유명하고 양이 너무 적다...맛도 별로고.

반찬이 아주아주 많이 나오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그 곳이 어딘지는 아직 안가서

모르겠다. .. 가르쳐주세용..

   우리학교 앞은 전주에서 놀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 것 같다. 내가 전주에서 놀랐

던 일 중의 하나가 시내가 10시가 되면 대부분 파장하는 분위기가 된다는 거다. 그럼

그 이후에는? 아마 우리학교앞으로 옮겨서 노나보다. 아닌게 아니라 한 8시 정도가

되면 학교 앞의 풍경이 달라진다. 이쁜 여자애들도 많이 보이고(아, 그렇다고 울학교

여학생이 안 이쁘다는 얘기는 아님)... 이쁘다기보다는 "예뻐보이려고 아주 노력을 

많이 한 모습이 역력히 드러나는"이 더 옳겠지만.... 그런 애들 보고 침 흘리는 

남자들도 많이 보인다. .... 학교 앞에는 골목이 죽 있는데(서문 얘기임), 각 골목이

특성화 되었다고나할까, 간단한 식사를 하려면 이 골목, 소주방에 가려면 이 골목, 

하는 식으로 말이다. ...그래서 놀고자 맘만 먹으면 거의 아쉬움 안 느끼고 모든

시설(?)을 이용하며 놀 수 있는 곳이다. ..문제가 있다면 유성과는 달리 12시가 거의

기한이란 점이다. 그 이후에는 어데서 놀까? 나도 그건 모르겠다..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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