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NU ] in KIDS 글 쓴 이(By): robin (Goodfellow() 날 짜 (Date): 1996년05월24일(금) 19시10분39초 KDT 제 목(Title): 한총련 출범식 한총련이 출범한덴눼�. 그래서 어제부터 이곳이 부적부적... 아마 우리학교 총 학생수보다도 더 많은 학생들이 온것 같다.. 시끄럽긴 한데 듣고 있으려니 어쩐지 나도 덩달아 그네들처럼 젊고 신선해 지는듯하다. 아! 그리고 이 학교에 들어온 이래 단한번도 없었던 일이 생겼는데 한총련 출범식을 위해 대물리학과가 22일 부터 수업이 없었다는 사실!!! 데모가 한창이던 87, 88년도에도 전래가 없었던 사실이다. 87년과 88년도에 각각 한달씩 동맹 수업 거부를 했었는데 매수업시간마다 강의실에서 기다리시다가 한두명 데리고 수업하시던 교수님들께서.. 광학 전공이신 모교수님께서는 한달간 수업거부한 벌로 그해 졸업생들이 대학원생이 되었을때, "자네들은 배운게 없어서 받지 않겠네!!" 라는 전설을 남기셨는데.. 어째튼 방관자로써의 느낌은 대학생은 모두 같다라든지 적어도 퇴폐적이지도 나약하지도 는 젊음이 있다라는것.... 외국에서 보는 우리나라는 더이상 MORNING CALM의 나라가 아나다. aggresive and tempered.. 그런데 글쎄 어쩌면 그런 단어들이 그리 나쁜것만은 아닐지도.. 적어도 젊고 신선 하기 때문일수도.. 어때요 다른 전북대인 여러분,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