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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NU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982)
날 짜 (Date): 1996년04월11일(목) 13시39분07초 KST
제 목(Title): 982의 일기


오늘은 선거하는 날..
구찮아서 안 했다.
스스로 죄책감?이 발동한다.. 그러나 이겨냈다.!!!
그래서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다.  그냥 쉬고있다.
오늘.. 방금 전에...
내 멋대로 등록했다.  
ID : guest
I am  982..
비밀번호는 없지만.. 아쉬운 것 없으니 이대로 살아보지 뭐...
이곳 저곳에 내 자취를 남기고 다니노라니  시간이 그새 흘러 점심시간...
혼자 실험실에서 밥 먹었다.
무슨 반찬?
왠 반찬! 그냥 그릇 하나에 밥 넣고 김칫국물, 고추장, 참기름 넣고 열심히 비벼서
한 움큼씩 퍼 먹었다.  두 그릇이나...
맛있었다.
사먹는 밥보다 훠씬 맛있다.
...
이제 무얼하지?
.....
빠져나가지 뭐..
...이 글 읽고있던 당신도.. 어서 빠져나가세요...
반가웠어ㅛ..
남 일기 읽는 취미라니... 나랑 똑 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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