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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NU ] in KIDS
글 쓴 이(By): Psyke (  메롱이)
날 짜 (Date): 1996년03월24일(일) 10시20분42초 KST
제 목(Title): 하루키의 글들..이어서..



  수필들을 읽고 소설을 읽어도 나름의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마치 영화의 주연과

가장 유명한 장면 등등을 친구에게 들은 후에 영화를 보면서 그 장면을 찾아내는 것

같은, 그런 재미요. 수필에 살을 붙여 쓴 소설이 많거든요. 예를 들어 "개똥벌레"

를 소설화 한 작품이 "노르웨이의 숲"이라던가... 

  가장 최근에 읽은 작품이 "태엽감는 새"인데, 1,2권과 3,4권이 좀 분위기가 

달라요. 쓸 때 시간적으로 좀 간격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게 좀 아쉬웠고...

내 생각으로는 "일각수의 꿈"이래 가장 좋은 작품이었어요. 사물의 이름에 작가가

부여한 비유를 나름대로 해석해 가면서 읽으면 좋을 것 같네요. 

   나보다도 더 하루키를 좋아하는 친구가 생각나네요. "레몬사탕", 하하... (이

말을 이해하시려면 "태엽 감는 새"를 읽으세용!)  이 포스팅에 그 친구 의견도

많이 들어갔어요. 

  으아,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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