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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NU ] in KIDS
글 쓴 이(By): Psyke ( 메롱이)
날 짜 (Date): 2000년 3월 20일 월요일 오후 10시 05분 43초
제 목(Title): Re: 누구나 다 걱정은 있나 보네요..

날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다니!!! *.*

요즘 퉁퉁이의 툴툴거리는 넋두리를 듣다보면 
'어지간히도 싫은 모양이네' 싶어지는데...
예전 LG에서는 안그랬었는데 현대로 통합된 뒤부턴 영...

어떨 땐 결단이 필요하다고들 하더라구요. 나도 못 그러지만...
 
내 경우는 뭐랄까, 정말 싫을 때도 물론 있었지만, 
'이왕 하는 거 잘 해자'는 맘으루...(앗, 동화선배의 비웃음이 들린다...)
하려고 많이 노력 했었죠. 

난 해답을 모두 알고 있는 사람이라기보단...
좀 태평한 쪽이랄까... ^^;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걱정 많이 해요, '쟤 어쩌려고 저리 태연한가'하고..
아마 동화선배는 좀 아실 듯. 은자선배두... 헤헤......

퉁퉁이님,
다른 회사로 옮기는 수도 있구요, 
공부를 계속할 수도 있구요,
...생각 많이 해보고..

답답하면 언제라도 여기에 털어놓구 지내요.

웃고 살자고요. 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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