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U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minjeong) 날 짜 (Date): 1995년09월02일(토) 16시43분35초 KDT 제 목(Title): 무료한 토요일 오후.. 위에 주팔선배의 격려 말을 듣고 나서 민정인 큰 아군이 생긴 듯 원래의 씩씩이 모습을 되찾고 있답니다. 졸업 논문으로 맘고생하는게 저 뿐만은 아닐터인데 너무 엄살부렸나 싶어서 좀 쑥스럽네요... :) 요즘은 대전충남지방에 비가 자주 많이 오네요. 오늘도 아주 분위기 있는 토요일을 연출하는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잠깐 있었어요. 말로는 분위기 있는~~ 이라고 했지만, 요즘 같아선 비피해때문에 걱정이죠.... 얼마전에는 우리 학교 식당이 우천관계로 밥을 안주는 사태까지 발생했다니까요... ~ ~ 생업에 지장있으신 분들에 비하면야, 아주 사소한 문제지만 제가 얘기하고 싶은건 비때문에 이런 일까지 발생할 만큼이었다는 거죠... 오늘은 다행이 비가 오전에만 내릴 생각인가 보니까 또 저녁을 어디서 먹을지 고민하는 일을 생기지 않겠지요.. 주말에, 상황에 안맞게 심심함을 느끼는 민정이었습니다. +--------------------------------------------+ | 그대가 사랑하는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으며 | | 그대가 근심하는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다. | | 오직 영원한 것은 공 그자체일 뿐이다. | +--------------------------------------------+ == minjeong@jupiter.kaist.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