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U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김소언) 날 짜 (Date): 1995년08월30일(수) 20시46분39초 KDT 제 목(Title): 가을이라는 것을 아는 방법은?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을 꼬옥~~~ 덮구있다. 저녁에 샤워를 할까말까 고민한다. (낮에 굳은 결심은 저녁의 서늘함에 머얼~~~리) 아침에 찬물로 머릴 감을까 말까 고민한다. 밥을 먹으러 과감히 산을 내려갔다 온다. 내 옷들이 점점 길어진다. 여기저기 결혼야그가 날 슬프게 한다. 옆구리가 더더욱 시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