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U ] in KIDS 글 쓴 이(By): UYHYUL ("청송녹죽"�x) 날 짜 (Date): 1995년08월30일(수) 05시37분07초 KDT 제 목(Title): 엽기적 살인사건 일본에서 과거에 있었던 실화. 이 이야기의 출처는 오래전에 내가 읽은 책, " 쥐똥나무 ".............. 일본의 신주꾸, 어느 주택가에 칠십 노구의 할아버지가 혼자서 살고 있었다. 이 할아버지가 사는 곳은 집이라고 할 수도 없는 그저, 공터에 양철로 만든 지붕과 벽을 세워 놓은, '아차'하면 쓰러질 듯한 바람막이나 될 듯한 그런 집이었다. 할아버지의 가족은 아무도 없었고 거기서 혼자 살게 된 지 벌써 15년이 된 것이었다. 동네 사람들은 그저 오다가다 할아버지를 만나면 심심풀이로 아는체를 했고, 외로웠던 할아버지는 어디선가 고양이를 사다가 다섯마리나 키우며 마치 자식처럼 아끼며 사랑을 해 주었다. 그러던 어느날, 언제 부터인가 동네에 할아버지가 안 보이기 시작했다. 마을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을 하기 시작 했고 할아버지가 왜 안보이는지 궁금 해 하기 시작했다. 급기야는 동네 사람들이 할아버지가 혼자 사는 공터의 양철로 만들어진 그 집에 찾아 가게 되었고, 삐거덕 거리는 양철 문을 열고 그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코를 찌르는 시체의 썩는 냄새로 기겁을 하게 되었다. 경찰은 현장보존을 최우선으로 하며, 수사에 착수 했다. 현장에는 사망한지 열흘쯤 되는 것으로 추정되어지는 그 할아버지의 사체, 그리고 그 옆에, 그 할아버지가 아끼던 다섯마리의 고양이중 한 마리가 죽어서 같이 부패 되어져 있었고 나머지 네 마리는 어디론가 사라져 보이지 않았다. 이상한건, 그 할아버지의 사체 였다. 사체는 부패 되어 있었으면서도 군데 군데 아주 날카로운것에 뜯겨지고 찢겨져 있었으며 특히 국부 부분이 아주 심했다. 국부 부분은 거의 형체가 남아 있지 않았으며 엽기적 살인사건으로 단정 짓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경찰은 사체를 부검 했고 사인을 밝혀 냈다. 사인은 이상하게도 '자연사'였다. 직접사인은 '숙환으로 인한 자연사'라는 것이었다 그럼, 발기발기 뜯겨져 나가고 찢겨진 사체는 또 무얼까? 누군가 원한이 있어서 죽은 할아버지의 시체를 그렇게 만들어 놓았단 말인가?.................. 이유가 뭘까?............................................... 경찰은 한 달 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할아버지의 직접사인은 처음의 수사 결과대로 '자연사'였다. 그럼, 시체의 난자 원인은? 범인은 고양이였다. 할아버지는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저녁 식사를 하고 할 일 없이 무료함을 달래며 고양이들과 함께 놀고 있었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오랜 단독생활로 인하여 그동안 성적인 욕구를 풀어 낼 방법이 없었다. 그리하여 그간 생각해 놓은 방법이, 바로 고양이들을 이용하여 욕구를 충족 시키는 것이었다. 그 날 저녁도 할아버지는 고양이들을 이용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건 자신의 국부에 생선조각을 걸쳐 놓고 또 비린내 나는 생선국물들을 흘려 놓고 고양이들에게 자신의 국부를 핥게 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그런 행위를 하는 도중 약간의 흥분과 노환이 겹쳐 그 순간 할아버지는 쓰러져 버렸고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된 것이었다. 그렇게 쓰러진 할아버지는 아랑곳 하지 않고 고양이들은 계속 생선조각을 쫓다가 급기야는 국부는 물론 몸의 다른곳까지 물어뜯고 찢어 놓은 것이었다. 경찰은 할아버지의 사체에만 관심을 기울이다가 문득 그 옆에 같이 죽어 있던 고양이 한마리에 촛점을 맞추었었다. 결국 고양이를 해부해 보기로 했고 그 결과 그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고양이의 위장에선 할아버지의 표피로 보이는 인육이 나왔고 그 고양이의 직접사인은 목에 걸린 인육조각 이었다. 결국 그 죽은 고양이는 계속 인육을 파먹다가 목에 걸려 숨지게 되었고 다른 고양이들은 그 자리를 뜬것 이었다. 그리하여 할아버지는 변사체로 발견 되었던 것이고 그 옆엔 고양이 한마리가 같이 죽어 있었던 것이었다. 청/송/녹/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