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U ] in KIDS 글 쓴 이(By): tecnika (테크니카) 날 짜 (Date): 1995년05월31일(수) 18시03분42초 KDT 제 목(Title): 전산, 컴공이 많은 것은,,, 아마 환경때문일것입니다. 현재 우리 학교의 인터넷 사정은 대단히 열악합니다. 일반 학생이 쓰기 위해서는 센타에 있는 시스템실의 x-terminal 4대와 바깥쪽 현관에 있는 PC몇대 뿐입니다. 그 외에 대학원에 설치된 몇개의 웍스테이션과 학교 LAN에 묶인 밥먹고 와서 다시 하겠습니다. 밥 다 먹었습니다. 몇몇대가 있습니다만, 1만2천여 흑석학생들에게는 대단히 부족한 수입니다. 컴퓨터공학과는, 물론 충분치는 않으나, 그나마 그런대로 인터넷의 사용이 원활합니다. 우선 대학원은 각 연구실마다 1대 이상의 workstation과 LAN카드를 이용하여 network 에 묶인 몇대의 PC가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키즈에 들락나락 합니다. 학부생의 경우 ,, 3,4학년을 위해 10대의 workstation과 10대의 X-terminal, 1대의 x-terminal server, 1대의 Printer server(Sun10급)이 있습니다. 그 외에 PC실에는 아직 완성되어 있지는 않지만 10여대의 PC에 LAN카드가 들어가 있고, 위에 말한 모든 기계가 과내 네트웍과 학교 네트웍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학교 전체에 인터넷 사용가능 터미날의 수는 컴퓨터공학과에 있는 수의 절반은 커녕 1/3, 1/4 정도에 불과합니다. 사실 컴퓨터공학과에 많은 시설이 있는 것이 아니라, network에 대한 중요성 인지하지 못한 것인지, 혹은 어떤 이유인지 충분한 설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 이전에는 공대에서 쓸수 있는 터미날(ASCII)이 몇대 있었습니다만, 그것도 모두 철수되고 현재는 IBM terminal이 들어와 있습니다. 아마 IBM 3090이 연결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bitnet은 쓸수 있겠죠. 다른 학교의 예를 들면 상당한 투자를 이부분에 하고 있다고 하는데, 대학평가제에 앞서 이 부분의 투자가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1만명이 쓸수 있는 터미날이 4대뿐이라뇨. 터구나 Mosaic과 같은 browser을 돌리기에는 너무나 열악한 환경인데, 시정계획이 별로 없는 것으로 압니다. 만일 여기에 들어오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면 chollian등으로 들어오거나 모뎀을 통해 들어오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그리 하기 쉬운(비용문제도 있고) 방법은 아닌듯 합니다. 그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