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U ] in KIDS 글 쓴 이(By): SoftElec (이찬근) 날 짜 (Date): 1995년05월23일(화) 15시47분49초 KDT 제 목(Title): [축하] 오늘 재홍이 생일 안녕 하세요 .. 오늘 날씨가 참 조쵸 실습 시간에 멀티태스킹 하면서 씁니다 제목에서 아실수 있듯이 오늘은 재홍이 생일입니다 우리 학교에서 재홍이를 모르시는 분은 거의 없겠죠 마니 마니 추카해 줍시다 오늘 또 술을 먹을거 같은데 ... 걱정이 되는 군요 왜 걱정이 되는지 2 주전 토요일 (경마니 생일날) 에 있었던 재미있는 (?) 야그를 해드리죠 그날 저희는 칸 (KHAN) 에서 열심히 (!) 술을 마시고 있었죠 철원형과 성주형 .. 그리고 경마니 여러 사람들과 열나게 마시다가 역시나 필름이 끊겼죠 나중에 제가 집에 돌아온 경위를 들어 보니 제휘가 숙대 입구까지 저를 택시를 태워 데리고 왔답니다 (데리고 왔다기 보다 의식불명이었기 때문에 싣고 왔다가 더 정확하겠군요) 제휘가 저희 집의 위치를 몰랐기 때문에 저희 집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려 했죠 근데 , 제방 전화밖에 몰라서 이친구 저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간시히 부모님방 전화를 알아내 전화를 걸었죠 '무진장 죄송하지만 지금 찬근성이 ..... (중략) ... 여기까지좀 나와주셨으면... 우리 father 의 대답 '지금 찬근이 집에 들어와 잔다.' 제휘가 전화를 거는사이 제가 귀소본능을 발휘해서 집까지 간거죠..... 배신을 때리고 .. 물론 기억에는 전혀 없지만 제휘가 얼마나 황당했을까 .... 고마운 제휘 제 생명을 구했습니다... 오늘도 집으로의 무사귀환을 해야 할텐데.. 만행의 SoftEle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