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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U ] in KIDS
글 쓴 이(By): jungjy (정지윤)
날 짜 (Date): 1995년04월20일(목) 16시40분30초 KST
제 목(Title): 결혼과 집들이



결혼한지 한달되는 날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은 집들이를 했다.
한주 한주 지날수록 실력도 붙고 쉽게 쉽게 치루어냈다.
4월 8일 그날은 고등학교 동창들이 오기로 한 날이다...
친구 중에는 군인아저씨(진해에 있는 해군 장교)부터 경찰까지
다양하고 여러 곳에 흩어져 살고 있었다. 다들 저녁 5시경에
온다고들 했다.

단순히, 2시쯤 만나서 오면 5시쯤 되겠군....

5시 현재... 아무도 안왔다...

5시반 친구 한명 ADD다니는 놈이니까... 그래도 연락도 없다...

BDO를 보며 기다리고로 하고 블루시걸과 트루라이즈를 빌려왔다.
블루시걸은 80분이고 트루라이즈는 140분이니까 블루시걸 보면
다올줄알았다...... 고통의 시작은 그때 부터였다.

다 봤다... 전화한통... 여기 수원이대 경찰이 아직안와서 기다린다...지금 7시...
블루시걸이 너무 재미 없어서 갔다주고 정무문을 빌려왔다....

다 봤다... 전화한통... 가는 중이다... 10시 30분....

친구중에 군인아저씨가 안와서 서울 친구집에 전화했더니...
지금 다방에서 기다린다나 3시간째.... 와... 돌겠다...

결국 11시에 1명, 11시 40분에 4명, 12시 30분에 1명.... 왔다... 잠잘시간이데...

저녁도 못먹었단다..... 저녁식시후.... 친선 도박...6시까지....아침이다..

잠을 약간 잤다... 난 못잤다.... 한 놈이 아침밥먹고 출근한다고 해서...

아이고 졸려....

결국 그날....싸우나, 볼링, 농구, 고돌이, 낮잠, 저녁,,,서울행 저녁 10시 30분차

우등타고 갔다....

그런 나보고 민정이가 집들이 또 하란다...

내공을 만들어서 5월에 하자... 다들와라.......오세요(몇몇 ???분)...

끝.....재현이형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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