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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U ] in KIDS
글 쓴 이(By): ANEMOME (김 소 언)
날 짜 (Date): 1995년04월14일(금) 10시51분19초 KST
제 목(Title): 어제 밤에 시상에!!!!



집에 가는 길에 좀 으슥한 골목이 있다..
거긴 넘 으슥해서..경찰아자씨들이 쫙 깔려있다..

근데...어젠 넘 늦어서인지...아무도 없더구만...(한 11:40)

앞에 한 명의 여자가 비틀베틀 걸어가구 있었다...
술먹은거  같은 폼으로..

난 원래 내 페이스로 걷다 보니...그 여자 앞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한...5걸음 갔을까?

뒤에서...그 여자가..."야 이 XX야" 그러는 거다...
그래서..난...음...저여자가 아는 여자를 만났다부다..생각했다..

근데..."야...니가 빨리가면 어쩔거야"
아니...나보구 하는 소린가?
분명 여자였는데...남잔가/

난 용길 내서..돌아봤다...오잉!  여자 맞잖아..
무시하구 가야지...

가는데..뒤에서..."야 내가  뭐..너 따라가는 줄 알아"
기가 막혀서리...내참....

우리 집에 다와서 대문을 들어섰는데...
그 여자 하는말...
"잘자...굿바이...내일보자..."
시상에나...

여러분 이런일 ㅄ聆曼맒탄� 있으세요?
여자가 여자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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