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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U ] in KIDS
글 쓴 이(By): jewel (보석같은..�X)
날 짜 (Date): 1995년04월09일(일) 15시20분26초 KST
제 목(Title): 포켓볼을 처음 쳐보고서.2



앞에 글을 쓰다보니깐 정작 중요한 포켓볼에 대한 얘기가 부족한것
같아서 2편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다.
뭐 뒤에 쓰도 상관없겠지만 한번 쓰면 계속 쓰고 싶은게 이 jewel의
셩격이라..

언제부턴가 포켓볼이 굉장히 유행이다.
모든 당구장에 한두개 정도는 다 있다.

암튼 포켓볼은 그 볼 수 만큼이나 다양한 경기 방법이 있다.
여러가지 방법중 어제 내가 친 방법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다.
뭐 아는 사람이 많겠지만.. 특히 '앗 김상욱 천재'

일단 포켓볼은 볼이 많다, 무려 15개..
색깔별로 번호가 다른데, 1-7번까지 이런 저런색을 가지고 있고,
8번은 검정, 그리고 9-15번은 1-7번색+흰색띠가 있다.
그래서 일단 볼을 보면 이게 몇번인지를 한눈에 알아야하는데.
언제부턴가 기억력이 급속하게 감퇴하여 거의 2시간이 지나서야
게임을 끝내고 기숙사에 오니 알것 같았다.

게임시에 카드를 사용한다. 알다시피 트럼프에는 1-13까지 숫자가 있다.
모든 사람이 5장씩 카드를 받은 다음에 구멍에 들어가는 볼의 숫자가 있으면
한장씩 낸다. 그러다가 손에 든 카드가 없으면 이기는 것이다.
자기가 처서 넣어도 내고, 남이 처서 넣어도 낸다.
그리고 같은 번호가 여러장 있으면 다 낼 수 있다.
따라서 카드가 같은 번호로 많이 들어오면 유리하다.
포카드이면 거의 이긴것이다.

한명이 모든 카드를 내면 게임이 끝나는데 이때 나머지 사람들은
손에 든 카드 수만큼 벌금을 낸다.
어제는 장당 500원...
처음에는 좀 따는듯 하더니 뒤로 갈수록 영 아니었다.
이번에 감을 많이 익혔으니깐 다음에는 복수해야지..

음... 벌써 3시다..
오늘 저녁 먹어러 나가서 한판 하고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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