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U ] in KIDS 글 쓴 이(By): killer (박재현) 날 짜 (Date): 1995년03월28일(화) 11시53분52초 KST 제 목(Title): 이 봄에 봄이 왔다 .. 입춘대길이라고 대문에 큼지막하게 써붙인 것도 세번째 떼어 가고.. 난 세상을 탓해야 하는 가 .. 아니면 내 부덕을 탓해야 하는가 잠시 고민하다가 내 부덕을 탓하기로 했다. 흑석동에 있는 청룡은 잘 있는지.. 그 곁의 여름이면 자연의 연주 소리를 들려주던 버드나무 들은 잘 있는지 궁금하다. 도서관에 입구에 검사하는 문을 바라보며 .. "나도 이제 이방인이구나 .. " 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 흑석동 소식을 듣고 싶다 .. 신선한 후배들의 신선한 글들을 기대하며, 재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