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U ] in KIDS 글 쓴 이(By): hasups () 날 짜 (Date): 1998년01월30일(금) 20시28분46초 ROK 제 목(Title): Re: 감사합니다... 빤스랑 난닝구는 흰색이나 국방색이어야해 사각빤스나 제임스딘에나오는 뭐 야광빤스 부적빤스 정력빤스등을 입으면 "너 지금 개기는거지?" 혹은 "너 장난하는거지?" 소리듣고 허벌 터지지. 허벌터지고 나서 꼭 하는소리 "꼽나? 떫냐? 티껍냐?" 글고 편지쓰라고 하는 소리의 의미를 알아야해... 딱히 훈련할건 없고 시간때울려고 시키는거야. 물론 그때 잔다거나 딴짓을 한다거나 떠든다 하면 복도에 불려나가서 낮은포복으로 왕복왔다리 갔다리를 하지... 난 편지쓰라고 할때 사역나가서 주워온 스포츠서울 보다가 걸려서리 포복할뻔했는데... 내가 "신문은 봐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해서리 간신히 넘어갔다...솔직히 신문 보면 안된다고는 말안했거든...지들도 신문을 보니깐... 글고 핸드폰 삐삐 소리나면 정말 허벌 혼날각오 해야 한다.. 우리도 한번 삐비소리가 났는데 입고간 사복 보관창고에서 난건데 바보같은 소대장이 열받아서 다 뒤지느라... 글구 시계는 부대앞에서 보통 3천원짜리 시계를 파는데 그것도 좋구 남대문가서 뒤지면 3천원에서 5천원정도짜리 살수있어. 시계는 정말 꼭있어야해...밤에 불침번 서는데 시계없으면 다음사람 깨울시간 놓치는데 그러면 너가 혼나지... 글고 가보면 알겠지만 공익이 반이상되기땜시 그리고 섞어놓기 때문에 서무계나 워드병 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정말 목숨걸고 하겠다고 해야해...정말 편하거든.... 그리고 워커(군화)가 안맞으면 같은 내무반끼리 바꿔 신으라고 하는데 좀 큰게 좋아...안그러면 발 다까지고...그리고 운동화 깔창만 파니깐 그거 준비해가서 반드시 워커 밑에 깔도록해 못이 갑자기 튀어올라와서 너의 발을 뚫을지 모르니깐...운동화 깔창깐워커 와 그렇지 않은 워커의 차이는 천국과 지옥차이지... @주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