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U ] in KIDS 글 쓴 이(By): gonagi () 날 짜 (Date): 1996년10월06일(일) 13시54분50초 KDT 제 목(Title): 여기서 찐빠, 저기서 찐빠. (20대의 고낙은 부장님: 데모 준비는 잘 되갑니까? 걱정되네.. 아빠: 맨날 술먹냐? 차는 안사냐? 돈 없냐? 엄마: 사귀는 아가씨 없냐? 결혼 안하냐? 술자리: 술 많이 약해졌네...? 지갑: 밥좀다고... 이 문디 자슥아.. 신용카드: 이번달도?.. 정신차려라.. 컴: 나하나도 제대로 다루지 못해서, 널 모에다 쓰냐? 웍: 야! 간지럽다 간지러워.. 월급통장: 돈 많은거 좋은데, 앞에 마이너스부호나 떼죠.. 그런데, 한 10년 후에 내 자식들이 그런 소리를 한다면, 난 할말이 있음.. 고나기: 내가 너희들 만들려고 흘린 쌍코피 다 모았으면, 선지 만들어서 해장국집 10개는 차렸겠다. 이 녀석들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장미라면 언젠가는 꽃을 피운다. -- gonagi@[icomf.idis.or|hitel.kol.co].kr |